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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빠리? 뺑 오 쇼콜라!

2010년 8월 중 사실 파리에서는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온천지가 관광지인지라 관광객도 너무 많고 정신없다. 더럽고 냄새나는 메트로하며.. 대신에 파리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건 뺑 오 쇼콜라 뿐이다. 우리말로 하면 그냥 초콜렛빵 정도 되겠다만 외국어인 불어로 들으니 왠지 달달~하다. 1유로 짜리 뺑 오 쇼콜라! 홍대 앞에도 뺑 오 쇼콜라 맛있는 집 있는데.. 자유의 여신상의 불꽃이란다. 독립 to the 문 복잡하고 정신없는 파리일지라도 재밌는 볼거리들은 많다!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 길. 이 주변에 팔찌채워주는 흑인들로 유명한데...그냥 뿌리치고 갈 길 가면된다.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자유의 여신상이다. 미국에 있는건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호증진 차 선물한 ..

[아일랜드, 골웨이] 동화속의 성으로, 둔가이르 캐슬

2010년 8월 9일 더블린의 첫인상은 구름과 가까운 도시이다 라는 느낌이다. 원스에 나온 거리를 거닐며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돌아다녔지만 사실 그건 잘 모르겠고.. 전부터 가고싶었던 골웨이로 향했다. 더블린에서 골웨이까지 CityLink 버스를 15유로에 타고 갔다. (2010년 8월)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준비하여 버스타고 두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골웨이에 12시15분에 도착했는데 Aron island 가기 위한 페리가 1시 출발이었다. 페리항까지는 한시간이 걸려 안타깝게도 페리를 탈 수가 없었다. Aron island에는 Moher cliff가 있어서 보고싶었는데 아쉬웠다.. 어쩔수없이 Dunguair castle로 향했다. 약 삼사십분을 달리다보면 섬위에 아름다운 성이 보인다.이것..

나는 왜 여행을 하는가?

학생들은 방학이 오기만을 눈꼽아 기다린다. 공부를 열심히 했건 안했건간에 방학이 오면 즐겁다. 모든 것을 잠시 제쳐두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을 보내는 건 역시 학생들, 그들의 자유이다. 부족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벌 수도 있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직장인도 마찬가지다. 상사로부터의 오는 고충과 산더미같은 업무량에 죽는 소리하며 일하면서도 휴가날짜만 손꼽아 기다린다. 누구나 지긋지긋한 회사를 떠나 저기 동남아 해변가의 해먹에 누워 상큼한 과일 주스 한 잔을 하는 꿈을 꾼다. 여행은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사실은 시간과 돈이 허락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여행의 이유는 제각각이다. 직장인들에게는 지겨운 현실 ..

여행에세이 2012.03.10

[잉글랜드, 맨체스터] 축구의 도시 맨체스터

2010년 8월 초 진작에 했어야하는데 아직도 밀린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스탄불 편 쓰다가 날려먹어서(하아..) 그냥 바로 유럽으로 넘어왔다.ㅜㅜ 여기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한국인이라면 친숙한 도시,,박지성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고지! 맨체스터는 친구가 여기서 어학연수 중이라 겸사겸사 가게 되었다. 축구로 유명한 도시답게도(?) 도심에 큰 볼거리는 없었다. 전형적인 영국 날씨만이 런던에서 부터 따라다닐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올드트래포드 투어를 갔다. 가격은 11파운드이다.(2010년 8월) 가이드와 함께 경기장과 박물관을 구경하는 투어이다. 경기장 앞에 United Trinity라고 동상이 세워져있다. 왼쪽부터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보비 찰튼 이다. 오오 멋져! 지성이횽 놀라지마~..

[터키, 쉬린제] 터키의 무릉도원을 찾았다!

2010년 7월 아직도 쓸게 너무나 많이 남았기에 터키에 대한 포스트는 3대 여행지로 끝내려했는데 사진첩을 뒤지던중 셀축의 쉬린제마을을 빼기가 아까워 포스트 하기로 햇다. 셀축은 에페스를 가기위한 거점도시이기도 하면 조그만 마을이다. 쉬린제는 셀축에서 5리라에 돌무쉬(오토부스)를 타고 갈 수 있다. 특히 셀축의 쉬린제마을은 '와인'으로 유명하고 '복숭아'로도 유명하다!! 터키는 과일이 싼 편인데 '체리'가 정말 맛있다.. 근데 여기서 발견한 복숭아는 정말 무릉도원에 열린다는 그런 복숭아의 맛이 아닐까싶다!!♥_♥ 사실 딱 보면 관광지이긴 하다. 하지만 여느 관광지와는 다르게 크게 북적이지도 않고.. 게다가 산중턱에 있는터라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길가에 와인들..싸고 맛잇다! 근처에는 와이너리도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