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타운 4

[탄자니아, 잔지바르] 잔지바르의 보물, 스톤타운

2012년 7월잔지바르에 머물렀던 두 달 가까이 되는 시간 중..어찌보면 잔지바르의 메인이 되는 곳, 바로 여기 스톤타운이다.워크캠프 중에는 '시내 나간다' 하면 설레는 그 곳이..여기 스톤타운이다.미로같은 골목과 숨겨져 있는 알짜배기 상점, 그리고 독특한 문양의 전통 구조물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어지렆게 차량번호판(?)을 문밖에 걸어 놓았지만이 자체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건 내가 그렇게 느껴서 일까.15th ZIFF ?곳곳에 붙어 있는 홍보 포스터.마침 내가 머물렀던 기간 중에는ZIFF(Zanzibar International Film Festival)라는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그리고 스톤타운 방문시빠지면 안되는 곳! 나이트 마켓(Night Market)이다.낮에는 아무것도 없는 공터가 ..

[탄자니아, 잔지바르] 새로운 경험, 잔지바르에서의 NGO활동

2012년 7월잔지바르 마운가니에서의 3주 간의 워크캠프 생활이 쏜살같이 끝났다.외국 친구들과 나름 많이 어울렸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처럼 허물없이 편한 친구들 처럼 지낸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캠프리더 헬렌과 잡일을 도와준 이디, 음식 담당 에바까지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모두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는 다른 일정을 위해 Jack에게 연락을 했다.2010년 남미에서 만났던 은진 누나의 소개로 NGO에서 일을 해보기로 했기 때문이다.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작은 능력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 또한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다.그렇게 소개를 받아 연락을 받고NGO house라는 NGO가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임시 숙소에 짐을 풀었다.방도 넓고 생각보다 큰 것이 나쁘지 않았다.그리고 NGO of..

[탄자니아, 잔지바르] 잔지바르의 미래를 방문하다

이제서야 겨울 휴가 시작..밀린 글을 올려볼까나..^^;아직 갈 길이 멀군요..!! 2012년 7월내일은 셀린이 사정상 먼저 워크캠프를 마무리하고 떠나는 날이다.그래서 최대한 일정을 조정하여 학교 방문을 당겨서 가기로 했다.점심 시간 이후, 품바 지역의 학교를 찾아 갔다.학교의 모습은 네팔 봉사활동 당시 보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제대로 된 시설 하나 없었고, 불빛(햇빛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교실에..먼지 쌓이고 오래 묵힌 기숙사 침대 등....첫 방문이라 이렇게 학생들을 모아 놓고 간단한 소개 및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래도 아이들은 어디 못지 않게 순수하고카메라를 들이대면 부끄러워 하면서도 조용히 찾아와 자기 얼굴을 확인했다.시간표를 자세히 보면영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과학, 꾸란(Arab..

[탄자니아, 잔지바르] 잔지바르 문화 흡수하기

2012년 7월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양이 너무 많아서..생각났을때 써야지 안 그럼 계속 업데이트가 안 된다.. 자, 다시 2년 전 기록으로 되돌아가보면..잔지바르에서의 워크캠프는 일단 문화 체험의 형태의 내용이 많았다.그 중에는 현지 음식 만들기(Cooking class), 전통 방식으로 천 염색하기(Batik), 헤나 체험(Henna), 스와힐리어 배우기 등... 여기는 잔지바르에서도 정말 로컬 지역인 Maungani.이런 일이 아니면 외국인이 전혀 올 일 없는 외진 지역이다. 안 그래도 순진한 탄자니아 아이들..여기는 더 그렇다!이제 뭐 좀 알겠다?싶은 아이들은 수줍어 하며 얼굴을 가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은 멀뚱멀뚱 렌즈를 쳐다본다.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다 이쁠까?이렇게 간단히 반죽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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