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라무에서 몸바사로 되돌아 가는 길도 역시 만만치 않았다.Tawakal 회사는 이미 경험한지라 Tahmeed 회사의 버스는 나을까 싶어서 골랐는데..별로 큰 차이가 없었고, 그나마 의자 상태는 나쁘지 않은걸로 위안삼았다.하지만 이게 웬걸..얼마 못 가서 이상한 타는 냄새에 잠을 깨보니 운전기사는 차를 멈추고 정비중이었다.내 바로 아래쪽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살짝 나고 있었는데경험상 기어오일이 없는 문제인 듯 했다. (나는야 운전병출신~)어찌어찌 고쳐서 다시 가더니만 이젠 정말 제대로 멈췄다.더 이상 갈 수가 없다면서 기사는 라무에서 오는 Tawakal 버스에 옮겨 타서 가라고 했다.아..정말 아프리카는 교통편때문에 지치는게 태반이다..그러나 승객들은 아무런 불평들이 없다.당연하다는 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