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우여곡절이 많았던 다르에스살람, 잔지바르에서의 이야기는 폴리스 레포트로 마무리 하고...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사파리를 위해 모시(Moshi)를 거쳐 아루샤(Arusha)로 향했다.모시에서 킬리만자로 산도 한 번 오르고 싶었으나..이래저래 너무 시간을 지체하면 이 후의 여행이 굉장히 빠듯해질 듯 싶었다. 모시의 (아프리카치고는) 쾌적했던 숙소를 뒤로 하고,아루샤에 도착했는데 여기도 마침 같은 브랜치(Kilimanjaro backpackers hotel)가 있어 고민 하지않고 선택했다. 역시나.. 아루샤는 사파리가 목적인 여행자들의 베이스 캠프같은 도시인 만큼..엄청나게 많은 투어회사와 삐끼들때문에 나같은 여행자는 표적이 되기도 쉽고..참 성가신 일이 많았다. 우선 대략 감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