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gire 2

[탄자니아, 아루샤] 아쉬운 사파리 마지막 날, 타랑기레

2012년 7월 타랑기레(Tarangire)로 가는 길은 응고로고로(Ngorongoro)보다는 조금 더 가깝다기에어제보다 한 시간 늦게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했다.어제는 늦게 준비하느라 지프 내에서 좋은 자리를 못 차지했는데이번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맡아두었다!입구에 만들어 놓은 펜스의 장식이 살짝 으스스하다.이런 걸로 장식해 놓을 생각을 하다니..타랑기레는 웅장한 가운데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육식동물이 많지 않아, 초식동물들이 많이 보이고,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였다.이렇게 코끼리는 지겹게도 봐서나중에 초베 사파리는 안 해도되겠다 싶었다.게다가 타랑기레는 바오밥 나무로도 유명하다.저기 옆에 엄청난 크기의 바오밥 나무..!정말 나무를 뽑아 거꾸로 다시 심어놓은 듯한 모양이다..

[탄자니아, 아루샤] 꿈꾸던 사파리, 응고롱고로

2012년 7월 우여곡절이 많았던 다르에스살람, 잔지바르에서의 이야기는 폴리스 레포트로 마무리 하고...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사파리를 위해 모시(Moshi)를 거쳐 아루샤(Arusha)로 향했다.모시에서 킬리만자로 산도 한 번 오르고 싶었으나..이래저래 너무 시간을 지체하면 이 후의 여행이 굉장히 빠듯해질 듯 싶었다. 모시의 (아프리카치고는) 쾌적했던 숙소를 뒤로 하고,아루샤에 도착했는데 여기도 마침 같은 브랜치(Kilimanjaro backpackers hotel)가 있어 고민 하지않고 선택했다. 역시나.. 아루샤는 사파리가 목적인 여행자들의 베이스 캠프같은 도시인 만큼..엄청나게 많은 투어회사와 삐끼들때문에 나같은 여행자는 표적이 되기도 쉽고..참 성가신 일이 많았다. 우선 대략 감을 잡..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