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타랑기레(Tarangire)로 가는 길은 응고로고로(Ngorongoro)보다는 조금 더 가깝다기에어제보다 한 시간 늦게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했다.어제는 늦게 준비하느라 지프 내에서 좋은 자리를 못 차지했는데이번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맡아두었다!입구에 만들어 놓은 펜스의 장식이 살짝 으스스하다.이런 걸로 장식해 놓을 생각을 하다니..타랑기레는 웅장한 가운데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육식동물이 많지 않아, 초식동물들이 많이 보이고,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였다.이렇게 코끼리는 지겹게도 봐서나중에 초베 사파리는 안 해도되겠다 싶었다.게다가 타랑기레는 바오밥 나무로도 유명하다.저기 옆에 엄청난 크기의 바오밥 나무..!정말 나무를 뽑아 거꾸로 다시 심어놓은 듯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