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말레이시아는 재밌는 나라다.이슬람국가이긴 하지만 말레이인, 인도인, 중국인이 모여있는 다민족국가이다.그래서 한 나라에서 각각의 개성있는 민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처음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은 곳은 차이나타운이다.곳곳에 중국스런 장식과 간판, 그리고 중국음식까지.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중국인들이 모여 차이나타운을 만드는 걸 많이 봤고, 여기도 처음엔 그런 줄 알았다.하지만 실제로도 중국계 민족이 많이 살고 있다는게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점이었다.현지인들을보면 말레이어와 중국어를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이건 관운장 ?!중국에는 실제로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많다고 하는데, 여기에도 그런 비슷한 사원인 것 같다.여기서부터는 우연히 만난 현지인의 도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