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2010)/중동 6

[터키, 쉬린제] 터키의 무릉도원을 찾았다!

2010년 7월 아직도 쓸게 너무나 많이 남았기에 터키에 대한 포스트는 3대 여행지로 끝내려했는데 사진첩을 뒤지던중 셀축의 쉬린제마을을 빼기가 아까워 포스트 하기로 햇다. 셀축은 에페스를 가기위한 거점도시이기도 하면 조그만 마을이다. 쉬린제는 셀축에서 5리라에 돌무쉬(오토부스)를 타고 갈 수 있다. 특히 셀축의 쉬린제마을은 '와인'으로 유명하고 '복숭아'로도 유명하다!! 터키는 과일이 싼 편인데 '체리'가 정말 맛있다.. 근데 여기서 발견한 복숭아는 정말 무릉도원에 열린다는 그런 복숭아의 맛이 아닐까싶다!!♥_♥ 사실 딱 보면 관광지이긴 하다. 하지만 여느 관광지와는 다르게 크게 북적이지도 않고.. 게다가 산중턱에 있는터라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길가에 와인들..싸고 맛잇다! 근처에는 와이너리도 있어서 ..

[터키, 파묵칼레] 우윳빛깔 목화의 성

2010년 7월 지중해를 끼고 안탈야,카쉬,페티예를 지나서 터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파묵칼레에 도착했다. 일단 데니즐리에 도착하면 미니버스(돌무쉬)로 파묵칼레로 이동하면 된다. 유명한 관광지인지,,외국인들도 많고 역시 한국인들도 종종 보였다.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통합 입장료로 18리라였다.(2010년 7월) 파묵칼레의 파묵은 목화 칼레는 성이라는 뜻으로 '목화의 성'이라는 뜻이다. 석회석으로 이루어진 지형인데 이 곳은 고대 로마시절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스키장같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신발신고 입장할 수 없고 파묵칼레 내의 온천욕도 일부 제한되었다. 석회층이 약해서 신발신고 들어가면 금방 훼손된다나.. 곳곳에 물웅덩이가 고여 있다. 석회를 다량 함유한 ..

[터키, 괴뢰메] 지구 속의 또 다른 행성, 카파도키아

2010년 7월 터키의 3대 여행지라 하면 흔히들 이스탄불,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을 꼽는다. 그 중 카파도키아는 카이세리 일대에 넓게 펼쳐진 기암지대를 가리킨다. 괴뢰메에 숙소를 잡으면 카파도키아를 쉽게 둘러볼 수 있어 편하다. 여기서 그린투어,레드투어,벌룬투어,로즈밸리 투어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린투어는 카파도키아의 파노라마 전경, 지하도시 데린쿠유큐,으흐랄라 계곡 등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투어이다. 그린투어에서 처음으로 간 곳이다. 파노라마로 카파도키아의 기이한 지형을 둘러볼 수 있다. 오래전 화산폭발로 쌓인 화산재위에 지각변동이 있고 등....뭐 아무튼 화산재로 만들어진 아랫부분이 풍화되기 쉬워 이런모습을 갖춘 것이라 한다. 여기서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 카메라나 광각렌즈로 멋진사진을 찍을 수 ..

[시리아, 하마] 천공의 성, 크락 데 슈빌리에(Crac des Chevaliers)

2010년 7월 하마에 도착하고 숙소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Riad Hotel에 머물렀다. 중동 3대천왕인가 4대천왕인가,,그 중 하나인 압둘라가 바로 여기 있단다. 근데 마침 팔미라에 가서 없었다고는 하지만.. 가격은 300파운드(2010.6월)정도. 십자군전쟁 당시 기사들의 성, 크락 데 슈발리에(Crac des Chevaliers)로 향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크락 데 슈발리에는 당시 십자군이 프랑스인이 많아 불어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십자군 전쟁 당시 기사들이 점령하여 개축하여 이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하마(Hama)에서 600파운드로 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다.(2010년 7월) 홈스에서 가면 더 가깝다고 하지만 이미 하마로 지나온 터라 약간 되돌아가는 일정..

[시리아, 다마스커스] 진심으로 친절한 중동을 느끼다

2010년 7월 요르단에서는 정말 별의별 사건이 많았다. 버스 잘못타서 산정상에서 히치하이킹하다 납치될뻔, 암만에선 게이들의 짖굳은 장난?도.. 물가도 생각보다 비싸서 오래 머물 이유가 없었다. 일정을 줄이고 시리아로 이동! $33 에 국경에서 비자를 발급받고(2010년 7월) 이동하는데 시리아는 북한과 수교가 되어있어선지 코리아라고 하면 굉장히 좋아한다. 노쓰,사우쓰를 딱히 가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마스커스 올드시티 안에 알 아민 알 자디드 호텔에 짐을 풀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거리에는 기아(KIA)차가 상당히 많이 굴러다닌다. 한국이 친숙하게 느껴질 법하다. 수크(아랍식 재래시장)에서 만난 핫산이란 아이 서로 안통하는 언어로 손짓,발짓하며 얘기했던 :) 이 아이보러 다시가고 싶다. ..

[요르단, 와디무사] 나바테아의 붉은 도시, 페트라

2010년 6월 30일 ~ 7월 1일 이집트 누웨이바에서 $70 와 50파운드를 내고 페리를 타고 요르단 아카바에 도착했다. 아카바에서는 딱히 할게없어서 바로 와디무사로 이동했다. 와디무사에는 고대유적 페트라가 있다. 페트라 입장료가 1일권이 33디나르였다 (2010년 6월) 대략 6만원정도하는 꽤나 비싼 가격이다. (2010년 11월부터 50디나르로 오른다는 공고에 붙어있었음) 이미 이곳은 세계적인 유적지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쓰러질뻔했다... 무려 50도 이상을 욷도는 기온ㅠㅠ 뭔가 재밌는 사진을 찍어보고자 올라갓는데... 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높지 않은 곳이다. :) 드디어 나타났다!! 이 협곡의 끝에는 이렇게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이것이 바로 세계 7대 불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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