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초
이번 세계일주에서 컨셉은 음악과 공연, 축제였는데 그 중 유럽에서 꼭 넣은 축제가 두 개가 있다.
스페인의 라 토마티나와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였다.
글래스톤베리 락페도 가고싶었지만 중동일정때문에 못 갔고 이 두 가지는 꼭 가려했다.
브라질의 리우 삼바축제,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의 하나이다.
옥토버페스트 공식 홈페이지(클릭)
2012년에는 9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된다.
독일 도착해서 느낀 건 정말...사람들 키가 크다는 것이다.
게르만민족 유전자가 키가 큰가보다. 가뜩이나 크지않은데 뮌헨에 도착하니 땅꼬마가 된 기분이었다.
가는 길에는 맥주를 잔뜩 실은 마차도 지나가고 있다.
희한하게도 가죽으로 된 멜빵바지를 많이 입고 있었는데 독일 전통복장인가보다.
임시로 축제기간 동안 즐기기위해 설치해 놓은 것 같았다.
시간은 아침 10~11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축제기간에는 하루종일 술만 먹는 것 같다.
이런 건물이 수도 없이 많다.
맥주가 너무 비싸다.ㅠㅠ
한잔에 1000미리에 10유로이다. 사실 1000은 아니고 한 800~900정도 된다.
CHEERS!
그냥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기는 것이었다.
독일은 뮌헨이 처음인데 도시가 깔끔하고 건물들도 멋졌다.
아마추어의 실력이 아니었다.
말도 재밌게 잘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구경했다.
10월에 들어들면서 유럽의 날씨도 많이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슬슬 북반구를 떠날때가 온 것같다.
다음은 아메리카 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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