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말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블레드는 모든것이 아름다웠다.
다른곳보다 저렴한 16유로에 묶었던 호스텔
Hosteller 주인도 친절하고
숙소 주변이며 마을이며 조용하고 한적한 것이 정말 평화로웠다.

숙소에서 나서서 호숫가로 가는 길이다. 평화롭고 깨끗한 동유럽 시골마을이 느껴진다.

호숫가에 백조들 먹이를 주는 할머니도 있었다. 사납지도 않은가보다~


호수를 내려다보는 블레드성


호수 주변에 벤치에 즐거운 노년을 보내는 서양인들이다.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찰칵!


호수 가운데에 있는 블레드섬. 교회가 지어져있다.




함께 고생하며 국경을 넘어온 태국인 친구 DOP.
영어도 잘하고 말도 많고 재밌는 친구다. 방콕가서 연락할께!!

크 역시 자연적으로 생긴 블레드섬이 블레드 호수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근처에 뷰포인트로 가는 두가지 길이 있다. 우리는 좀 쉬운길을 택해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위에서는 이렇게 호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배를 타고 블레드섬까지 가서 구경할 수는 있는데 비싸기도 하고..그냥 보는데서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