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말
다음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다.
부다페스트로 바로 가려다가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자그렙을 들렸다가 가기로 했다.
플리트비체는 자그렙에서도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는 국립공원인데 아침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버스비 80쿠나)
늦게일어나는 바람에 자그렙에서 8시40분 버스를 놓치고 9시반 버스는 마침 운행이 없었다.
10시반차 타려고하는데 샌드위치 사다가 놓치고 결국 11시차 타려다가 트램을 잘못타서 놓치고..
하아..결국 11시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승무원에게 어디서 내리냐고 물었는데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알아서 보고 내리란다.쳇
딱 보기에도 입구 처럼 보이는 곳이 아니라서, 잘 보고 내려야,,매표소까지 덜 걷는다...
실제로 모두 둘러보면 상당히 크지만 하루정도만 봐도 충분하다.
안내판에 소요시간,걷는거리 국립공원 내 이용하는 교통수단 등이 나와있고 안내데스크에서도 친절히 알려준다.
입장하기 전에 미리 샌드위치를 싸가서 중간에 쉬면서 점심을 해결하면 좋다.
우거진 나무들과 조용히 흐르는 물 사이로 산책하는 기분도 나고 어느 곳은 밀림에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그만큼 아름다운 국립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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