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2

[탄자니아, 잔지바르] 새로운 경험, 잔지바르에서의 NGO활동

2012년 7월잔지바르 마운가니에서의 3주 간의 워크캠프 생활이 쏜살같이 끝났다.외국 친구들과 나름 많이 어울렸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처럼 허물없이 편한 친구들 처럼 지낸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캠프리더 헬렌과 잡일을 도와준 이디, 음식 담당 에바까지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모두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는 다른 일정을 위해 Jack에게 연락을 했다.2010년 남미에서 만났던 은진 누나의 소개로 NGO에서 일을 해보기로 했기 때문이다.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작은 능력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 또한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다.그렇게 소개를 받아 연락을 받고NGO house라는 NGO가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임시 숙소에 짐을 풀었다.방도 넓고 생각보다 큰 것이 나쁘지 않았다.그리고 NGO of..

[탄자니아, 잔지바르] 잔지바르의 미래를 방문하다

이제서야 겨울 휴가 시작..밀린 글을 올려볼까나..^^;아직 갈 길이 멀군요..!! 2012년 7월내일은 셀린이 사정상 먼저 워크캠프를 마무리하고 떠나는 날이다.그래서 최대한 일정을 조정하여 학교 방문을 당겨서 가기로 했다.점심 시간 이후, 품바 지역의 학교를 찾아 갔다.학교의 모습은 네팔 봉사활동 당시 보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제대로 된 시설 하나 없었고, 불빛(햇빛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교실에..먼지 쌓이고 오래 묵힌 기숙사 침대 등....첫 방문이라 이렇게 학생들을 모아 놓고 간단한 소개 및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래도 아이들은 어디 못지 않게 순수하고카메라를 들이대면 부끄러워 하면서도 조용히 찾아와 자기 얼굴을 확인했다.시간표를 자세히 보면영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과학, 꾸란(A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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