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여행 2

[탄자니아, 잔지바르] 꿈에 그리던 하얀 모래사장, 능귀비치

2012년 7월 오늘은 잔지바르 도착과 함께 계속 기다려왔던 능귀비치를 가는 날이다.간만에 자유시간을 얻게 되어 토비, 조지, 줄리, 마히용, 셀린 다섯이서 떠났다.스톤타운에서 능귀비치까지는 달라달라나 차이앤마랑게를 이용해서 갈 수 있었는데차이애마랑게는 서는 곳도 많고, 시간 관계상 달라달라를 이용하는 편이 좋았다.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바로 타고 1시간 15분 만에 능귀비치에 도착했다.가는 길에 마주친 공차는 아이들공 하나와 넓은 공터만 있으면 어디든 놀이터!정류장에서 이렇게 마을 안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다보면 금방 비치가 나온다.해변에 다다르는 순간 조그만 원숭이의 습격!!내 카메라 렌즈캡을 뺏어가더니 눈찌르기까지..조그만게 귀엽긴 귀엽더라.정말 새하얗고 고운 모래 입자의 능귀비치의 기다란 해안선이..

[탄자니아, 잔지바르] 검은 대륙의 새하얀 낙원, 잔지바르

2012년 6월 탄자니아 도착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른 후,겨우 마음을 추스르며 워크캠프에 참가할 준비를 했다. 참고로 워크캠프는 국제 워크캠프기구 홈페이지(←클릭)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워크캠프란 세계 각지의 청년들이 모여 특정 주제를 가지고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단순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전 워크캠프랑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당.) 다르에스살람 도착 다음 날이 워크캠프 전체 멤버가 집결하는 날이라, 일찌감치 짐을 챙겨 숙소에서 나왔다.약속시간에 도착했건만, 미리 와있는건 나 이외에 한국인 남자 한 명, 일본인 여자 한 명이 전부였다.분명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왜 다들 시간을 안 지키나 싶었다.코리안 타임보다 더한 게 또 있는가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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