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 2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슈크란! 알렉산드리아!

2012년 5월 말도 많고 탈도 정말 많았지만 정들었던 알렉산드리아를 떠나려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사실 여기엔 전후사정 다 생략하고 빠르게 전개를 해버려서어떻게 된 일인지는 (다들)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책임한 그들에게 실망을 해서 더 이상 같이 일하며 머무를 수 없었다.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그동안 알렉산드리아에서의 인연들을 남겨보려고 한다.마지막으로 이 도시를 떠나기전에 그동안 얼굴 익힌 곳을 찾아 인사하러 다녔다.일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있던 조그만 동네 Take Out 전문 음식점잘 보면 여기 직원이 어서 오라고 손짓 하는게 보인다.ㅋ이 친구랑 얘기를 그나마 많이 했는데, 얘가 영어를 전혀 못해서 안 되는 아랍어로 얘기하느라 애먹었다.내 아랍어 실력도 짧은지라 그냥 학생인데 이집트에 일하러 온 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이집트에서 레알 현지인처럼 살기

2012년 4월 이번엔 내가 알렉산드리아에서 몇달간 머물렀던 곳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니 Omar와 Abdel fatah가 마중나와 내 숙소를 안내해줬다.어디 이상한데를 데려가나 싶었는데 이곳이었다.렌트를 미리해놔서 매달 임대료만 지불하면 되었다. 그래도 나름 인턴하러 왔다고 저렴하게 잡아줬다고는 하는데..내가 직접 발품판게 아니라 확실히는 모르겠다.집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저 멀리 보이는 좋아보이는? 건물이 있다.San Stefano Mall이다. 여기 사는동안 에어컨쐬러, 인터넷하러 많이도 들렀다.이집트하면 역시 이걸 빼놓을수없는데혼돈의 도시 카이로만큼은 아니지만 알렉산드리아도 만만치 않다.차선도 신호등도 없는 이곳을..점점 나도 적응해서 나중엔 아무렇지도 잘 건너다녔다.절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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