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합 스쿠버다이빙 2

[이집트, 다합] 다시 찾은 다이버의 천국, 다합으로

2012년 6월드디어 다합에 9시간 걸려 도착! (카이로 출발, 90파운드)2년 전과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거리의 야자수가 조금 더 자란것같은 느낌도 들고.약~간 더 관광지화 된 느낌이 좀 들긴한다. ㅜㅜ다합은 이집트 특유의 느낌은 적고 배낭여행자들의 휴식처같은 곳이랄까이곳의 이집션들은 카이로나 그 외 도시와도 마인드가 (그나마 조금) 다르다.아름다운 해변과 그 길을 따라 있는 수많은 카페들!신기한게 2년 전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인지거의 모든 레스토랑, 카페들이 그대로 생각났다.심지어 그때 머문 '파이팅 캥거루' 숙소 주인도 그대로였다. 나를 기억하는 눈치는 아니었지만 ㅋㅋ여기서 우연히 카이로에서 만났던 한국인을 만나기도 했고더 신기한건 오래전에 '시와사막'에서 잠깐 만났던 후안도 여기서 만났다..

[이집트, 다합] 홍해에서 만난 여행자의 천국

2010년 6월 말 지긋지긋한 카이로를 벗어나 다합에 도착했다. 카이로에서 다합으로 향하는 길은 꽤나 지루했다. 92파운드(2010년 6월)에 버스표를 사고 대략 10시간을 허허벌판을 달려왔다. 하지만 다음날 바닷가에 위치한 즐비한 카페들을 보며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카이로에서 지친 심신이 순식간에 회복되는 듯 했다. 이집트의 느낌을 크게 느끼지 못할정도로 외국인 여행객들도 많고.. 서로 지나칠때 눈웃음으로 '여행어떠냐'고 묻는 듯 했다.길고양이들이 정말 많다. 특히 해변근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을때면 조용히 다가와서 쳐다보는 녀석들.. 음식도 10~20파운드정도면 될정도로 저렴하다. 다합은 재밌다.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이런 바위산들이 있다. 하지만 전혀 쌩뚱맞지않게 조화롭다. 오히려 이런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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