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오늘은 잔지바르 도착과 함께 계속 기다려왔던 능귀비치를 가는 날이다.간만에 자유시간을 얻게 되어 토비, 조지, 줄리, 마히용, 셀린 다섯이서 떠났다.스톤타운에서 능귀비치까지는 달라달라나 차이앤마랑게를 이용해서 갈 수 있었는데차이애마랑게는 서는 곳도 많고, 시간 관계상 달라달라를 이용하는 편이 좋았다.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바로 타고 1시간 15분 만에 능귀비치에 도착했다.가는 길에 마주친 공차는 아이들공 하나와 넓은 공터만 있으면 어디든 놀이터!정류장에서 이렇게 마을 안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다보면 금방 비치가 나온다.해변에 다다르는 순간 조그만 원숭이의 습격!!내 카메라 렌즈캡을 뺏어가더니 눈찌르기까지..조그만게 귀엽긴 귀엽더라.정말 새하얗고 고운 모래 입자의 능귀비치의 기다란 해안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