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입장료 2

[이집트, 카이로] 다시 찾은 피라미드

2012년 5월 알렉산드리아를 떠나 오랜만에 온 카이로.역시 여긴 변한 게 없었다. 카오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도시 카이로!근데 이것도 이젠 적응이 되서 별로 무감각해졌다.ㅋㅋ 사실 별로 그닥 생각이 없었는데시와에서 만난 진섭,바울이가 마침 카이로에 있었고 피라미드 보러 가고싶대서 같이 가기로했다.1파운드 밖에 안 하는 사탕수수 주스로 목을 축이고 출발~근데 신기한게 2년 만에 오긴했는데 찾아가는 길이 기억나는 게 신기했다.크 역시 여행의 하루하루는 잊을 수 없는 기억들로 채워진다.역시나 바글대는 사람들과 관광객사진에서보이는 것보다 관광객은 더 많다~그래서 처음 왔을때 실망했었지.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와 그런 공간에 있을것같은 피라미드인데도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과 바글대는 사람들이라니.(입장료는..

[이집트, 카이로] 앗살라무 알레이쿰, 기자 피라미드!!

2010년 6월 이집트에 처음 도착한 소감은.. 헐리우드 액션영화 같았다. 악당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떠드는 소리가 돌비 서라운드 채널로 양 귓가에 울리는.. 마치 그런 느낌이었다. 거칠고 강한 아랍어의 억양에 지레 겁을 먹었나보다. (이집트 비자발급은 공항에서 가능하다. 15달러,2010년 6월 기준) 이집트 정말.. 어렵다. 어려운 나라다. 혹자는 인도나 이집트를 여행해본자는 어디서든 여행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만큼 여행하기 쉽지않은 곳이다. 어딜가나 호객꾼.. 처음부터 사람을 의심하기는 싫지만 여기서 '외국인=돈' 이기때문에 어떠한 환대도 한번쯤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직접 당하지는 않았지만 몇번이나 당할뻔하다보니 사람을 만나는게 싫어질 정도이다. 그래서 일단 기자피라미드를 보고 금방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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