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남미여행의 손 꼽히는 하이라이트. 드디어 마추피추(Machu Pichu)로 향한다. 마추피추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은 쿠스코(Cuzco)에 가야 한다. 쿠스코는 케추아어로 세상의 배꼽이라는 뜻이다. 잉카제국의 수도로써 퓨마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높은 곳에서 보면 얼추 비슷하다. 잉카제국에서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 속은 뱀이 지배한다나. 쿠스코 여행기까지 쓰려면 너무나 길어지기에 여기서 각설하고, 첫째, 마추피추로 가기 위한 가장 편한 방법(가장 편하다는 건 가장 비싸다는 거다)은 역시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금 보니 제대로 나온 사진은 없지만 Plaza de Armas에 페루레일(클릭)이 있다. 마추피추로 가기 위해서 아구아스 깔리엔떼(Ag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