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말 빈에서 클림트와 에곤슐레의 인상적인 작품들을 뒤로하고 서둘러 잘츠부르크로 떠났다.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유럽여행중인 친구랑 일정이 비슷해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동유럽이 아무래도 관광객도 적고 분위기가 맘에 든다. 마냥 관광객이 적어서 좋은건 아닌데, 설명하기 힘들게 뭔가 마음 한켠이 편해지는 기분이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미라벨정원이다. 게다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나와서 유명해지기도 했다. 잘츠부르크는 작은 도시라 걷다보면 금방 길이 끝났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라 여기저기 모차르트의 흔적을 볼 수있다. 여기가 바로 모차르트의 생가. 입장료는 6유로였다.(2010년 9월) 역시나 많은 관광객이 지나 다닌다. 투어도 인기라고 한다. 모차르트가 생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