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트레킹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 몸을 이끌고,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에서 5시간을 달려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El Calafate)에 도착했다. 파타고니아 지방의 살인적인 물가를 익히 들어와서 슬슬 겁이나기 시작했다. 파타고니아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 지방을 말한다. 빙하,사막,팜파스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어서 물가는 유럽에 버금갈 정도이다. 다행히도 숙소를 프로모션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서 Che Lagrto Hostel에 하루 5달러에 묶을 수 있었다. :) 뭔가 다른 곳과 달리 깨끗해진 거리와 숙소 모습이 유명 관광지 파타고니아임을 느끼게해줬다. 도시가 아담하고 이쁘긴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머물기엔 적당하지 않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만 보고 다음 도시로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