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중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보물창고 로마이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많은 여행자들이 단연 으뜸으로 꼽는 곳이라면 로마를 빼놓을 수가 없다. 유럽을 돌아다니다보면 유럽의 역사는 종교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종교를 빼놓고서 유럽을 둘러보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중 로마는 종교건축물뿐만 아니라 로마시대부터 남아있는 많은 유물, 유적이 현재까지 조화롭게 어울려 있는 모습이 인상깊은 도시이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로마의 4개 성당 중 산 마리아 마조레 성당 내부이다. 오래전 더운 여름날 눈이 내린곳에 성당을 지으라는 계시를 받은 교황이 실제로 언덕위에 눈이 내린 걸 보고 성당을 지었다는...믿거나 말거나. 로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콜로세움이 아닐까. 사실 정식이름은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