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아부심벨때문에 아스완까지 내려왔는데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오게 된 룩소르(Luxor).애초에 관심도 없던 곳이라 뭐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숙소 및 여기저기에 수소문을 해서 볼거리를 알아봤다. 룩소르는 나일강을 사이에 두고 발달한 도시인데보통 투어도 나일강을 기준으로 서안투어, 동안투어로 나뉘어져 있다. 난 현지인 틈 속에서 그들 방법대로 여행하는 걸 더 좋아하지만여길 보러다니는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월등히 많고, 볼거리가 뜨문뜨문 떨어져있는 곳도 있어서이래저래 투어로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가격도 나쁘지 않다.룩소르 서안투어 약 50~60파운드(영어가이드 포함, 입장료 불포함)보통 투어를 신청하게되면 동선상 몇군데만 골라서 가는데그 중 처음으로 잠깐 들렷던 '멤논의 거상들'대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