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에콰도르의 마지막 도시인 빌카밤바(Vilcabamba)에 도착했다.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인데다가 관광객도 많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다. 빌카밤바는 근처의 큰 도시 로하(Loja)에서 1달러에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버스는 30분정도마다 자주 있는 편이다. 키토에서는 약 1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숙소는 Hostal Jardin Escondido에 머물렀는데 주인도 친절하고 시설도 깨끗했다. 가격은 한사람당 10달러정도 했다. 싱글룸은 조금 더 비싸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마을은 세계 3대 장수촌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선지 나이드신분들도 많고 분위기도 다른 도시처럼 역동적이거나 그런 느낌없다. 대신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에겐 딱 적합한 곳인 것 같다. 빌카밤바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