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남미 여행에서 과연 와인을 빼고 말할 수 있을까. 대형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와인을 구매할 수도 있고 유명한 와인도 한국에서보다는 확실히 싸다. 게다가 칠레, 산티아고까지 왔는데 와이너리 투어를 안 하고가면 아쉽지. 가장 널리 알려진 'Concha y Toro'로 향했다. 산티아고에서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지하철타고 Plaza de Puente Alto 역으로 가서(520페소) 버스(480페소) 타면 금방 도착한다. 역에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 현지인에게 물어보고 찾아갔다. 요걸 봤으면 다 온 것임!! 투어는 거의 매시간 스페인어 혹은 영어로 진행되었고, 미리 예약도 할 수 있다. 여기서:P 7000페소에 투어를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학생할인이 되는 것 같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