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캠프가 왜 특별한가?
많은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워크캠프의 꾸준한 인기 역시 만만치 않지요~
<첫번째 장, 다양한 국적, 인종, 문화의 만남>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작년에 탄자니아에서 워크캠프를 했었는데 정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모였어요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그리스, 벨기에, 탄자니아 총 8개국에서 온 참가자들 이었어요
살아 온 환경, 배경이 모두 다른 사람이 이렇게 한 곳에 모여서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는 것 같아요!
반면에 해외봉사는 보통 국내에서 한국인으로 구성해서 나가는 점이 다르지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국내에서보다 더 새로운 경험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두번째 장, 봉사뿐이 아닌 문화교류>
워크캠프에서도 물론 어느정도의 봉사를 하는 건 맞아요
프로그램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봉사활동에 특별한 것 하나가 더 있어요.
바로 문화교류 입니다!
첫번째 장에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모이면 각자의 나라에 대해 궁금해지기 마련이잖아요
자연스럽게, 주도적으로 서로에게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제게 참가했던 워크캠프에서는 따로 시간을 마련하여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나라를 PR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떤 친구들은 전통음식을 만들거나, 전통 음악을 들려주며 민간 외교관의 노릇을 톡톡히 했죠
저는 미리 준비해간 한국, 세계지도와 간단한 역사, 음식, 관광지 소개자료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른곳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걸 워크캠프에서는 할 수 있어요~
<세번째 장, 넓은 참가자 스펙트럼>
국내에서 모집, 구성되는 해외봉사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아요
물론 직장인이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는 분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대부분 기업이나 NGO단체 등에 의해 주도 된 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워크캠프를 가보면 다양한 분야의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참가했을 당시엔 학생뿐아니라
직물 디자이너, 교사, 보육원 운영자, 아마추어 사진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요
외국인 친구들은 군대 문제도 별로 없고 보통은 빨리 자기 진로를 결정해서 일하고 있어서
또래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학생인건 아니더라구요
<네번째 장, 다양한 프로그램 주제>
워크캠프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주제가 있답니다.
해외봉사랑 비교를 하면, 해외봉사의 경우에는 보통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로 나위어져서
현지 학교로 가서 아이들에게 수업을 진행하거나, 시설 보수 등의 일을 하는데요
워크캠프에서는 위와 같은 건 물론이고 지역축제 진행보조, 바다거북이 알지키기, 고래보호 서명운동 등
그리고 촬영, 특수교육처럼 자신의 강점을 살린 분야의 일도 많아요
예전에 워크캠프 참가자 모임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주제가 있어서 놀랐어요
한 가지씩 다 하더라도 질릴기 힘들겠죠?
<다섯번째 장, 워크캠프의 가치>
IT'S CHALLENGE? IT'S CHANGE!
워크캠프의 가치는 단순히 해외봉사를 통한 배움이 아닙니다.
세계 문화체험 및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 자원봉사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체험하고
세계 시민사회 형성과 평화적 공동체 사회 형성에 기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외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끼친 긍정적 영향, 결과에 중점을 두고, 참가자의 성장과 배움이 중요한데
워크캠프에서는 각기 다른 배경의 친구들이 모여 서로와 화합, 조화를 이루는데 더 큰 가치가 있어요.
낯선 세계로의 도전을 통해 새로운 만남과 커뮤니티의 형성!!
워크캠프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장점이지요! 크~
아직도 워크캠프를 하지 않았다면 실수하고 있는겁니다!